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몸이 자연스럽게 따뜻하고 든든한 음식을 찾게 됩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양식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고 추운 날씨를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온 가족이 좋아할 만한 겨울철 보양식과 그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집에서 간단히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들로 준비했으니까 한번 따라서 도전해 보세요!
1. 삼계탕
삼계탕은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와 인삼, 대추, 찹쌀 등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재료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기 회복에 좋아 겨울철 체온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재료(4인 기준)
-닭(영계) 2마리
-찹쌀 1컵
-인삼 2 뿌리
-대추 8개
-마늘 10알
-생강 2쪽
-소금, 후추 약간
레시피
1) 찹쌀을 2시간 정도 물에 불려 준비합니다.
2) 닭의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뒤, 불린 찹쌀, 대추, 마늘, 인삼을 닭 속에 채웁니다.
3) 냄비에 닭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생강을 추가한 뒤 1시간 정도 끓입니다.
4.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 후 뜨거울 때 가족과 함께 나눠 드세요.
2. 갈비탕
갈비탕은 소갈비를 오래 끓여낸 맑은 국물 요리로, 고소하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감기 예방과 체력 보충에 효과적입니다
재료(4인 기준)
-소갈비 1kg
-무 1/2개
-대파 2대
-생강 1쪽
-국간장 2큰술
-소금, 후추 약간
레시피
1) 소갈비는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제거한 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2) 냄비에 소갈비,. 무,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물을 부은 뒤 중불에서 1시간 반 정도 끓입니다.
3) 고기가 부드러워지면 무와 대파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4) 마지막으로 소금, 후추를 뿌려 완성한 후 따뜻한 밥과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3. 굴국밥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만큼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겨울철 제철 굴로 만든 굴국밥은 소화가 잘되고 영양가가 높아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재료(4인기준)
-굴 300g
-쌀 2컵
-무 1/4개
-대파 1대
-마늘 4알
-멸치 육수 6컵
-국간장 1큰술
-참기를 1큰술
레시피
1) 굴을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살짝 담갔다가 건져 둡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무를 볶습니다.
3) 멸치 육수를 부어 무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입니다.
4) 굴과 대파를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5) 밥 위에 국물을 붓고 따뜻하게 즐깁니다.
4. 곰탕
곰탕은 뼈를 우려내어 만든 국물 요리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속을 든든히 채워줍니다. 겨울철에는 장시간 끓이는 곰탕이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보양식이 됩니다.
재료(4인기준)
-사골 2kg
-양지 머리 500g
-대파 2대
-마늘 10알
-소금, 후추 약간
레시피
1) 사골과 양지머리를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뺍니다.
2)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사골과 양지머리를 함께 넣어 강불에서 끓입니다.
3) 끓기 시작하면 불순물을 제거하고, 대파와 마늘을 넣어 약불에서 6~8시간 동안 끓입니다.
4) 완성된 국물은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추고, 고기는 얇게 썰어 함께 내면 좋습니다.
5. 전복죽
전복은 고급 보양 재료로,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전복죽은 부드럽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 겨울철 가족의 아침 식사로도 적합합니다.
재료(4인 기준)
-전복 4마리
-쌀 1컵
-참기름 1큰술
-물 6 컴
-소금 약간
레시피
1) 쌀은 1시간 정도 불려 준비하고, 전복은 껍질을 제거한 뒤 손질해 얇게 썹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손질한 전복과 쌀을 넣어 약한 불에서 볶습니다.
3) 물을 부어 중불에서 30분 정도 저어가며 끓입니다.
4) 죽이 완성되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뜨겁게 즐깁니다.
겨울철 보양식은 단순히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가족의 건강과 체력을 지쳐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삼계탕, 갈비탕, 굴국밥, 곰탕, 전복죽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니 이번 겨울에는 직접 요리해 가족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는 건 어떨까요?